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최고의 식재료를 꼽으라면 단연 두릅이지요. 그중에서도 땅에서 갓 올라온 땅두릅은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이라 우리 4060 주부님들이 가장 기다리는 봄의 전령사입니다. 하지만 막상 사 오면 나무처럼 딱딱한 밑동은 어떻게 할지, 또 얼마나 삶아야 식감이 살지 고민하다가 너무 물러져서 속상했던 적 있으실 거예요. 오늘은 20년 베테랑 요리사가 전수하는 땅두릅데치는 시간의 정석과 더불어, 영양소 파괴 없이 가장 맛있게 먹는 비결을 상세히 기록해 보겠습니다.
아삭함의 한 끗 차이, 부위별로 다른 데치기 기술
땅두릅은 줄기가 굵고 밑동이 단단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물에 넣고 끓이면 이파리는 흐물거리고 밑동은 설익기 쉽습니다. 고르게 익혀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 연관 키워드: 손질법, 천일염 한 큰술, 밑동 십자 칼집 먼저 흐르는 물에 흙을 깨끗이 씻어낸 뒤, 억센 껍질은 칼로 살짝 벗겨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팁! 단단한 밑동 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면 열이 고르게 전달됩니다. 물이 팔팔 끓어오를 때 천일염 한 큰술을 넣으면 초록색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이때 전체를 다 넣지 말고, 칼집을 낸 밑동 부분만 먼저 뜨거운 물에 10~20초 정도 담가 익혀주세요. 그 뒤에 잎까지 전부 넣어야 전체적인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실패 없는 기준! 땅두릅 데치는 시간의 황금 공식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도대체 몇 초나 삶아야 하는가'일 텐데요. 정답은 두릅의 굵기와 신선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평균적인 기준이 있습니다.
- 연관 키워드: 30초에서 1분, 찬물 마사지, 초고추장 궁합 잎까지 모두 넣은 시점부터 땅두릅 데치는 시간은 보통 30초에서 1분 사이가 적당합니다. 줄기를 손가락으로 살짝 눌렀을 때 살짝 들어가는 느낌이 들면 바로 건져내야 합니다. 너무 오래 두면 특유의 사포닌 성분과 향이 다 빠져나가고 식감이 질겨집니다. 건져낸 즉시 얼음물이나 아주 차가운 물에 담가 열기를 식혀주는 '찬물 마사지'를 해주어야 색이 변하지 않고 끝까지 아삭합니다. 물기를 꽉 짤 때는 잎이 상하지 않게 지긋이 눌러주는 정성도 잊지 마세요.


쓴맛은 줄이고 영양은 올리는 주의사항
땅두릅의 쌉쌀한 맛은 입맛을 돋우지만, 너무 강하면 아이들이나 초보자들은 먹기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체질에 따라 주의해야 할 점도 있지요.
- 연관 키워드: 독성 제거, 찬 성질, 장기 보관법 두릅에는 미량의 독성이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서 독성을 제거한 뒤 섭취해야 합니다. 평소 몸이 찬 분들은 과하게 드시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따뜻한 성질의 소고기나 달걀과 곁들여 드시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훌륭합니다. 만약 양이 많아 장기 보관해야 한다면, 데친 후 물기가 있는 상태로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하세요. 나중에 해동해서 무쳐 먹으면 봄의 향기를 조금 더 오래 간직할 수 있습니다.
정성이 깃든 한 접시, 봄의 기운을 전하며
오늘 함께 알아본 땅두릅 데치는 시간과 손질 비법은 사실 아주 작은 차이 같지만, 그 차이가 식탁 위의 품격을 결정합니다. 쌉싸름한 향 뒤에 찾아오는 은은한 단맛은 이 계절이 주는 선물과도 같지요. 정성껏 데쳐낸 두릅 한 접시에 매콤달콤한 초고추장을 곁들여 가족들과 나누어 보세요. 지친 몸과 마음이 어느새 봄 햇살처럼 따스하게 풀리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여러분의 식탁에 건강한 향기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요즘 시중에서 많이 보이는 봄나물 중 하나가 두릅이에요
지금이 두릅의 제철인 시기라고 하니, 제철일때 많이 드셔야 더 신선하고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두릅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질겨지고 향도 덜하다고 하는데요
제철인 이 시기에 꼭 두릅을 구매하셔서 맛있게 드셔보세요
두릅은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는데요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답니다



요즘 마트나 시장에서 많이 보이는 두릅이 바로 사진에 있는 나무두릅인 참두릅이에요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하는데요
잔가시가 보이는 것이 특징이에요..많이 거칠지 않으면 그냥 드셔도 좋구요
잔가시가 거슬리면, 칼등으로 살짝 제거하고 드셔도 좋아요
참두릅은 두릅의 줄기부분이 더 굵직하고 잔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잎부분이 많이 벌어지지 않은 두릅이 더 상품이라고 해요
제가 만난 두릅도 잎부분이 많이 벌어지지 않아서 퀄러티가 괜찮은 두릅인듯요
두릅은 숙회로 많이들 드시잖아요
끓는물에 데쳐서 물기 짜고... 초고추장 곁들여서 먹는것이 일반적인 방법인데요
초고추장과 두릅의 궁합도 좋다고 해요...맛도 궁합도 좋으니 초고추장과 두릅 숙회는 찰떡 궁합인걸로~
그리고, 데쳐서 먹으면 양념을 했을때보다 두릅의 찐~한 향이 입안가득 정말 좋답니다
봄나물 한바구니 먹은듯한...ㅎㅎㅎ
그리고 참두릅은 씁쓸한 맛도 덜해서 숙회로 많이들 드시는것 같아요
두릅을 숙회를 즐기실때는 두릅 데치는 시간이 중요하답니다
두릅은 줄기부분은 단단하고 윗부분은 잎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한꺼번에 넣어서 데치는것 보다는
두꺼운 줄기부분을 먼저 데치고 잎을 넣어서 데치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릅숙회도 좋아하지만요
두릅나물 된장무침도 좋아해요
친구가 알려줘서 작년부터 만들어 봤는데요...
두릅 특유의 진한향이 싫으시면 두릅숙회보다는 두릅나물 된장무침을 더 권해드려요..두릅과 된장의 조화가 아주 맛있답니다
두릅나물 된장무침은 데친 두릅을 한입크기로 썰어서 된장과 고추장을 넣어서 무침는 나물요리에요
요거 진짜 맛있으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두릅 손질법과 두릅 데치는 법
참두릅의 비주얼..튼실하게 건강하게 보이는 두릅이죠?
입도 많이 벌어지지 않아서 상태고 좋구요
잔가시가 그리 억세지 않아서 손질하기가 어렵지 않았답니다
두릅 손질법은 정말 간단해요..
먼저 두릅의 밑동을 잘라내면(끝부분 딱딱한 곳)
두릅아랫쪽을 감싸고 있는 두릅 껍질이 저절로 벗겨진답니다
이렇게 쓱쓱 벗겨져요...
그러면...이것이 진정 손질법 끝...
저는 잔가시가 부드러워서 그냥 사용했는데요
만약 조금 억센 느낌이 있다면 칼등으로 가볍게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깨끗하게 손질이 된 두릅이에요
손질법 하나도 어려운것 없구요..오히려 손질거리 많은 일반 봄나물보다 훨~씬 간단하니
부담없이 두릅을 구매해오셔서 즐기시면 된답니다
두릅 데치는 법
손질된 두릅은 물에 한번 씻어주시고...
끓는물에 소금1T를 넣어서 데쳐주세요
소금을 넣어서 데치면 야채들 색이 더 파랗게 되고 영양 파괴도 덜하니깐...꼭 소금 넣고 데쳐주세요
두릅을 데칠때 포인트는요...
굵은 밑동부분을 잡고 먼저 데쳐주시고(약 20초 정도...)
나머지 잎부분을 함께 넣어서 총 1분 정도 데쳐주시면 됩니다
1분 정도 데친 두릅이에요
데친후 바로 찬물샤워하고...
물기를 꽉 짜주시고 접시에 담아서 초고추장 곁들여서 드시면 됩니다
여름에는 초고추장 사용양이 많아서 저는 구매해서 사용하는데요
시판 초고추장 맛이 나쁘지 않으니, 구매해서 편리하게 사용해보세요
* 초고추장 비율
고추장 : 식초 : 설탕 = 2 : 1: 1 + 마늘조금
참두릅은 특유의 쓴맛이 많이 강하지 않고, 찐한 나물향이 강해서 먹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하지만...두릅향 특유의 강한 향을 싫어하시면 두릅튀김이나 두릅된장무침을 추천해드려요
나이가 들수록 건강한 봄나물을 많이 먹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양식이 뭐..딴거 있남요?
건강하게 맛있게 제철음식 즐기는 것이 바로 보양식이자 건강식 아닐까요?
저는 잔가시가 억세지 않아서 그냥 데쳤는데요
데치고 나니 거의 존재감이 없는 정도인걸요^^
초고추장 찍어서 찍먹
아웅 진짜 향긋함이 끝내주네요
지금 제철인 두릅은 꼭 드셔보세요
두릅숙회로 , 튀김이나 두릅나물 된장무침으로 다양하게 맛있게 드세용
두릅을 안주삼아 맥주 한캔 했다는건 안비밀 ㅋㅋ
안그래도 남편이 김냉의 맥주 갯수가 자꾸 줄어드는것 같다고 해서 어찌나 뜨끔하던지요
건강한 두릅숙회랑 먹으니 취하지도 않는 건...기분탓???
두릅 한팩 사와서 된장무침과 숙회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넘 잘 먹어서 한팩 더 사와야겠어요